미국·베트남 수수료 각각 20% 인하…인도네시아 24% 하락
지난 10월 홍콩 등 33개 시장 결제수수료 평균 37% 인하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부터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 나라 시장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추가 인하키로 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평균 21.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베트남은 수수료가 20%씩 인하되고 인도네시아는 24% 낮아진다.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란 외화증권을 매매할 때 드는 결제비용을 뜻한다. 증권사가 예탁원에 지급한다.
예탁원은 지난 10월 홍콩 등 33개 시장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평균 37% 인하한 바 있다.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인하로 국내 투자자의 투자 관련 비용 절감 등으로 향후 외화증권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탁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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