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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전략-3] 달러화 강세 전망에 무게…수출株 수혜 기대

  • 송고 2017.12.17 00:00 | 수정 2017.12.16 22:43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지난달 29일 원·달러환율 1079원까지 하락…1년래 '최저치'

美 통화정책 정상화 강조 강화 가능성 낮아…강 달러 전망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린 가운데 강달러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린 가운데 강달러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미국이 12월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달러화 강세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최근까지 원·달러환율이 1100원을 밑도는 등 원화의 강세 추세였으나 앞으로는 이 같은 기류는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시전문가들은 달러 강세 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수출주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지난해 12월28일 1212.50원으로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급속하게 하락하면서 지난 11월29일 1079.0원으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간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달러 강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문가 견해가 쏟아졌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미국 세제개편에 따른 경제성장세 개선 확대에도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강도가 강화될 가능성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약달러기조를 보인 미국 달러화는 내년 하반기에 강달러로 반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제 투자자금이 미국 채권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세제개혁안이 통과되면 해외에 쌓여있던 미국 기업 자산이 미국으로 환류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강세 수혜주로 거론되는 수출주를 눈 여겨 보라는 주장도 나왔다. 수출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수출주는 달러 강세일 경우 기업이익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국내 경기는 수출부문이 확실한 모멘텀(상승효과)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 시기엔 철강, 화학, IT 등 수출주가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부터 연준 위원이 대거 교체되면서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거론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투표위원이 최소한 4명이 바뀔 예정인 가운데 연준위원 성향에 정책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달러 약세를 점쳤다.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국내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 강화,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 등 원화의 추가 강세 요인이 산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진용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미국 세제개편안이 통과된 가운데 12월 기준금리 인상 이벤트도 소멸돼 달러 강세 압력이 해소될 것"이라며 "원화 강세에 유리한 요인들이 존재해 향후 달러화 강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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