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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419억 유상증자…"풍력발전 사업 확대"

  • 송고 2017.12.15 09:09 | 수정 2017.12.15 09:0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차입금 상환 통해 연간 이자비용 20억원 이상 절감

"실적·재무건전성·미래비전 3박자 갖출 것"

[사진=유니슨]

[사진=유니슨]

유니슨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풍력발전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유니슨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41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고,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300만주로 전체 주식의 16.3% 수준이다.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은 25%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5일이며, 납입일은 2월13일로 예정돼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차입금 상환을 통해 채권자자율협약(FTP)을 탈피함과 동시에 차입금 재구조화를 실시하고자 한다"며 "차입금 상환으로 연간 이자비용 20억~30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외신인도 회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가 '신재생 3020 계획'을 진행함에 따라 풍력발전시장의 급격한 팽창이 예상된다"며 "자본확충을 통해 4.2MW급 이상 대용량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육·해상 대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슨은 지난 2008년 단조사업투자 실패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 몇 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실적, 재무건전성, 미래비전 3박자를 갖춘 회사로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대형 풍력발전기의 국내 및 해외인증을 획득하고 2019년부터 육상·해상 풍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슨은 현재 영광(79.6MW), 정암(32.2MW) 등 대규모 풍력프로젝트를 시공하고 있으며,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1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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