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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업무평가의 기본"…씨티銀 등 외국계 은행장들 '모두 연임'

  • 송고 2017.12.15 09:44 | 수정 2017.12.15 09:5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정통 제일은행맨 박종복 행장…리더십 통해 호실적 달성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행 체질 개선 통한 실적 개선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과 함께 다시 한 번 은행을 이끌어가게 됐다.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큰 잡음 없이 무난하게 연임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은행의 체질 개선을 통한 실적 향상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 3년 더 이끈다…"호실적·리더십"

박종복 SC제일은행장.ⓒ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SC제일은행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SC제일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향후 3년 간 SC제일은행을 다시 이끌게 됐다.

정통 '제일은행맨'인 박 행장은 지난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행장에 올랐다.

지난 2015년 행장 취임 이후 뛰어난 리더십과 과감한 조직재편,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기반 구축으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는 평가다.

특히 가시적인 지표인 은행의 실적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연임에 주요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올 3분기 SC제일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2%로 0.06%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78%로 0.7%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도 하락하면서 리스크 관리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박 행장의 연임 이유는 아무래도 실적 개선이 가장 큰 것 같다"며 "이 밖에도 SC와 제일은해이라는 브랜드의 조화로운 활용 등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회 행장, 오는 2020년까지…"지점 통폐합·비대면 채널 확대 통한 수익 개선"

박진회 씨티은행장.ⓒ씨티은행

박진회 씨티은행장.ⓒ씨티은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도 오는 2020년까지 씨티은행을 이끈다. 박 행장의 연임은 이미 지난 10월 결정됐다. 당시 임원후보추천위원호는 박 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고 이후 열린 임시 주총과 이사회에서 박 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박 행장은 지난 1984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에 입사한 이후 삼성증권, 한미은행을 거쳐 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이후 2014년 행장으로 취임했다.

박 행장은 취임 이후 재임 동안 대규모 지점 통폐합을 이뤄냈고 비대면채널 등 디지털 영업과 자산관리(WM) 부문을 주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섰다. 결국 이런 부분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연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연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실적 아니겠느냐"며 "지점 통폐합 등은 결국 은행의 체질, 실적 개선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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