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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랠리에 힘입어 파생상품 거래도 상승…증권사 규모 87% '점프'

  • 송고 2017.12.15 08:11 | 수정 2017.12.15 08:1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탈출하는 등 활황세를 보였다. 상반기 파생상품거래 중 장내파생상품 거래액은 1경3267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 늘었고 장외파생상품 거래는 6781조원으로 3.6% 증가했다.ⓒEBN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탈출하는 등 활황세를 보였다. 상반기 파생상품거래 중 장내파생상품 거래액은 1경3267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 늘었고 장외파생상품 거래는 6781조원으로 3.6% 증가했다.ⓒEBN


그동안 내림세를 기록해온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올해는 반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증시 활황으로 주식 관련 파생상품 거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권의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2경47조30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6% 증가했다.

이 중 증권사 거래 규모가 1경1617조원으로 57.9% 뛰었고 은행(6435조원)이 32.1%, 신탁(528조원) 2.6%, 보험(119조원)은 0.6% 각각 늘었다.

또 자산운용사, 선물회사, 종금사, 신용카드사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의 거래 규모가 1347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상반기 파생상품 거래가 증가한 것은 주식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 부문에는 주식옵션, 주식선물, 주식스왑 등의 거래가 포함돼 있다.

상반기 파생상품 중 주식 관련 거래 규모는 1경455조26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5% 증가했다. 이 중 증권사 거래 규모가 9091억원으로 커지며 86.9% 가량 뛰어올랐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탈출하는 등 활황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상반기 파생상품거래 중 장내파생상품 거래액은 1경3267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 늘었고 장외파생상품 거래는 6781조원으로 3.6% 증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파생상품 거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올해 파생상품 거래는 최근 수년과 다른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3경9652조원으로 전년보다 11.2% 줄어드는 등 그동안에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2년에 전년보다 27.0% 감소한 것을 비롯해 2013년 13.9%, 2014년 16.3% 각각 줄었고 2015년 잠시 2.3% 증가했다가 지난해 다시 10% 넘게 감소했다.

이 중에서도 주식 관련 거래는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2012년에는 전년보다 35.2% 줄어든 것을 비롯해 2013년 20.7%, 2014년 15.2%, 2015년 5.1%, 지난해는 22.1%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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