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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중국·인도법인 지분 취득

  • 송고 2017.12.14 18:33 | 수정 2017.12.15 08:3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중국 굴삭기 생산법인인 '현대중공(중국)투자유한공사'의 지분 60%를 2216억원에 취득한다고 14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의 남은 지분율은 40%가 된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 인도 생산법인의 지분 전량(3118만4636주)을 66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이들 법인의 지분 취득은 모두 장외거래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현대건설기계의 사업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월 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4개회사로 인적분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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