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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러브콜' 받는 셀트리온헬스케어…대차잔고 금액 '최고치'

  • 송고 2017.12.14 15:06 | 수정 2017.12.14 15:4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최근 나흘간 주가 24% 급등…기관투자자 5420억원 순매수

15일 코스닥150 편입…내년 美시장 점유율 확대 등 기대

대차수량 13일 기준 6612만주…주가 하락 점치긴 어려워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24% 급등했다. 셀트리온의 대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24% 급등했다. 셀트리온의 대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관투자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 나흘 간 오름세를 나타냈다. 15일 코스닥 150 편입 등 호재성 이슈에 힘입어 주가가 올랐는데, 그만큼 대차잔고 금액도 최고치로 치솟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약 24% 올랐다. 7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나흘 만에 10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가 5420억900만원 가량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15일 코스닥 150에 편입된다.

여기에 내년 1월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발표되면 코스닥 우량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기관들이 더 사들일 여지가 높다는 분석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아직 미정이지만 기관들이 인덱스 상품으로 코스닥 150을 선택하면 향후 자금 유입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아직 기관들의 보유 비중이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SCI 지수에 편입됐을 당시 이 주식의 대차잔고 수량은 6827만2015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조금 줄어드는 듯 했는데 최근 들어 다시 늘어나는 분위기다. 전날 기준 6612만247주를 기록했다. 같은 날 대차잔고 금액은 6156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상 대차잔고는 공매도 규모 증감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대차잔고 수량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1주당 가격이 오르면 대차잔고 금액은 자연스레 늘어날 수 있다. 실제 공매도 증가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대차잔고 수량이 얼마나 늘었느냐에 달렸다.

다만 대차잔고 수량 증가만으로 공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선물을 기준으로 볼 때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롱 투자와 내릴 것으로 보는 숏 투자 가운데 어떤 비중이 더 높은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알파전략부장은 "대차잔고 수량이 늘었다는 것 하나로 주가가 떨어진다고 보긴 어려우며 단지 가능성 정도만 가늠해 볼 수 있다"면서 "만약 숏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면 주가가 더 많이 올랐을 때 투자를 하면 그만큼 수익이 더 나기 때문에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미국 시장 성과는 초라하지만 내년 인플렉트라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하반기 트룩시마 출시 등 호재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기관 자금이 충분하지 않았던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에 자금이 집중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내년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반기 중 코스닥 150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기관 수급이 없던 종목에 자금이 흘러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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