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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집값 상승 ‘송파동에 무슨일이?’

  • 송고 2017.12.13 14:50 | 수정 2017.12.13 14:50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한국감정원 송파동 아파트값 올해 8.12% 상승

수년간 주춤했던 송파구 송파동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뛰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송파구 송파동 아파트값이 올해만 8.12%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재개발 기대감에 따른 넘치는 수요와 한정된 매물은 정부의 규제와 맞물려 시세를 견인했다.

12일, 한국감정원 관련 자료에 따르면 12월 4일 기준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아파트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8.12%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런 송파동의 강세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역에 다른 재건축 기대감 때문이다.

이 지역 대부분 아파트는 준공한 지 20년이 넘었고 단독주택과 빌라 역시 대체로 불량 건축물로 분류될 지경이다.

송파구 송파동에선 재건축이 예정되지 않은 곳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는 재건축 물건을 잡으려면 송파동으로 가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KB부동산(지난 4일 기준)에 따르면 송파동 아파트의 1m²당 평균 매매가격은 70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인 11월 27일 1m²당 697만원대비 0.71% 상승한 가격이다.

특히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6%나 상승해 한국감정원의 수치를 넘어서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서 지난해 12월 아파트 1m²당 평균 매매가격은 604만원으로 올해 12월 702만원까지 상승해 1년만에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 4일 기준 송파동 지역 아파트별 1m²당 매매가격은 송파삼성래미안 670만원, 여흥레이크빌 552만원, 잠실대우레이크 583만원, 월드잠실아르누보팰리스 665만원, 한양(1차) 713만원, 한양(2차) 753만원, 현대 524만원, 호수임광 576만원 등이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송파동에서는 단독주택이 밀집한 100번지 일대와 송파한양2차 아파트, 가락삼익맨숀이 대표적인 재건축 지역으로 꼽힌다”면서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몸값이 치솟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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