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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420억원 규모 '미래환경산업펀드' 조성

  • 송고 2017.12.13 09:14 | 수정 2017.12.13 09:1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환경분야 투자 활성화 위한 민·관 공동 최초 환경전문 펀드 결성

국내 유망 환경기업과 환경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는 '미래환경산업펀드'가 공식 출범했다.

환경부는 13일 결성총회를 통해 정부예산으로 출자한 200억원과 민간 출자 220억원을 합쳐 총 420억원 규모의 환경산업 전문 투자펀드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를 펀드 관리기관으로 지정, 한국벤처투자가 관리하는 한국모태펀드 내 환경계정을 신설하고 정부예산 200억원을 지난 4월 출자한 바 있다.

민간 출자자 모집은 올해 6월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진행됐다. 운용사 및 8개 민간회사에서 출자를 결정, 초기 목표 민간조달금액 134억원을 넘어선 220억원이 확보됐다.

이는 민·관이 공동 조성한 환경산업 분야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최초의 정책펀드다. 영세기업의 체질 개선과 환경 투자 활성화가 취지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재원을 분담하고 투자재원이 회수돼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동일 정책목표의 지원수단 대비 공적 비용 부담이 낮은 편이다.

'미래환경산업펀드'가 투자하는 대상(펀드총액의 60%이상 투자)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에 따라 최근 2년간 환경분야 매출액이 총 매출의 30% 이상인 관련산업 영위 기업이다. 환경시설의 개발·시공·운영 등 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목적법인도 포함된다.

영세 환경기업에 중점 투자하도록 펀드 총액의 4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의무규정을 명시했다. 또한 대·중소기업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선단을 이뤄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에 펀드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경우 중소기업 투자 의무비율을 적용하지 않도록 유연하게 조정했다.

김영훈 환경부 기후미래정책국장은 "환경산업분야는 발전가능성이 상당히 큼에도 긴 투자회수기간, 공공재적 성격 등의 이유로 민간의 자발적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영세한 환경기업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펀드가 유망한 환경기업에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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