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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폐점 1시간 앞당겨…"근로시간 단축"

  • 송고 2017.12.09 00:00 | 수정 2017.12.09 10:2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신세계그룹 근로시간 단축 결정 따라

24시→23시로, "휴식이 있는 삶 제공"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의 파격적인 근로시간 단축 결정에 따라 이마트 폐점시간도 앞당겨진다.

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조만간 이마트의 폐점시간이 현 24시에서 23시로 한시간 앞당겨 진다.

이는 신세계그룹의 근로시간 단축 결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일 신세계는 대기업 최초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 5만여명의 전 임직원들은 현재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던 근로시간이 앞으로 하루 7시간, 주 35시간으로 단축된다.

현재 이마트의 영업시간은 매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이 시간대로하면 교대근무를 감안해도 7시간 초과 근무가 발생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폐점시간을 1시간 앞당기게 됐다는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어쩔 수없이 7시간을 초과근무해야 하는 특정업무 근로자의 경우에는 초과근무수당이 적용된다.

신세계는 임직원들의 근로시간을 OECD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휴식이 있는 삶'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선진 근로문화를 구현해 임직원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업무에 집중력을 더 갖게 함으로써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이번 근로시간 단축 결정에 이르기까지 2년간 체계적인 검증작업을 가졌다.

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들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2년간 근로시간 단축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목표한 성과를 내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와 이 같은 결정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세계그룹은 내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50대의 젊은 CEO를 다수 선임했다. 임원층의 나이대를 낮춤으로써 그룹 경영활동도 보다 역동적으로 하겠다는 의도이다.

신세계그룹은 사실상 이명희 회장의 아들인 올해 50살의 정용진 부회장과 딸인 46살의 정유경 총괄사장이 그룹경영을 도맡고 있다.

신세계는 국내 최초로 백화점, 대형마트, 프리미엄아울렛을 선보이며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스타필드와 고양스타필드를 개장했으며, 대기업 최초로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파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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