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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환경난민 돕기 자선행사 열어

신촌서 '카스 희망의 숲' 후원행사
몽골 공예품 바자와 전통공연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7-12-08 14:59


오비맥주는 8일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서울 신촌에서 몽골 환경난민을 돕기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자선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와 푸른아시아는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사막화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자선 바자에서는 몽골 수공예품 낙타·게르인형, 차차르간(비타민 열매),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전경을 담은 엽서·액자 등을 판매한다. 바자를 통해 모금한 성금은 푸른아시아 몽골지부를 통해 몽골 환경난민들의 게르(Ger, 몽골족의 이동식 집) 보수와 방한용품 및 방한복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전과 몽골 유학생들의 전통음악 공연도 선보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황사·미세먼지의 진원지인 몽골 땅의 사막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의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0년부터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몽골 내 카스 맥주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한·몽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4년에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賞)’을 수상해 바람직한 환경모델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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