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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조직개편 완료…'미래 기술 강화' 방점

  • 송고 2017.12.08 09:49 | 수정 2017.12.08 09:5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미래사업 준비 위한 R&D 조직 강화가 핵심

5G, AI 준비도 본격 돌입

2018년도 이동통신 3사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이 완료됐다. 올해 인사 및 조직개편의 핵심은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조직의 강화다.

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R&D를 강화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관련 조직을 구축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SK텔레콤은 △MNO △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 등 4대 사업부 조직 체계를 도입했다. 각 사업 분야가 독립적으로 성장하고 혁신과 성과 창출에 집중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MNO사업부장은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이 맡고 미디어사업부장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 IoT·Data사업부장은 허일규 Data사업본부장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상호 AI사업단장이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R&D 기능도 재편하기로 했다.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AI 등 성장 R&D 영역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CEO 직속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그룹'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 성장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기술원은 'ICT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4대 사업의 핵심 상품 및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인사에서 R&D을 총괄하고 있는 융합기술원장 이동면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했다.

5G, 기가인터넷, 인공지능 등 KT에서 추진 중인 혁신기술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는 융합기술원장인 이동면 사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R&D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T는 마케팅, 기업영업, 재무, IT기획, 홍보 등 전략 부서의 성과를 골고루 반영해 총 6명에 대한 부사장 승진을 단행했다.

신임 강국현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서 Y시리즈 요금제와 같은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필재 부사장은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가 조기에 정착되는데 앞장섰다. 박윤영 부사장은 KT의 기업영업이 활기를 띠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신광석 부사장은 KT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레벨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등에 기여했으며 신수정 부사장은 KT의 IT기획 및 기업보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종진 부사장은 혁신기술 1등 기업 및 글로벌 기업으로 KT 이미지를 변화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LG유플러스는 △미래 준비 △고객중심 △기능고도화 관점에서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맞춰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해 각 부문간 협업이 촉진되도록 했고 5G의 선도적 투자 검토와 차별화 서비스 준비를 위한 5G추진단을 신설키로 했다. 현준용 FC부문 AI서비스부장을 AI사업부장에, FC부문장인 취주식 부사장을 5G추진단장에 내정했다.

조직개편 직후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권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2018년은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며 시장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개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 부회장은 "5G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5G추진단을 신설한다"며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5G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AI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미디어, IoT, 기업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AI사업부를 직속 편제해 각 부문과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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