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명 승진 인사…사장단 인사 소폭 그쳐
SK그룹이 관계사 사장단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강화한 인사를 단행했다.
SK그룹은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경목 SK㈜ 재무 담당 부사장을 SK에너지 신임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SK에너지 사장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겸임해왔다. 이밖에 SK플래닛 사장으로는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이 선임됐으며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장용호 SK주식회사 PM2부문장이 승진 보임됐다.
1964년생으로 만 53세인 조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SK(주)에 입사해 쭉 재무 담당을 해왔다. SK텔레콤 자금팀장, SK(주) 재무실장을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재무부문장을 지냈다.
SK그룹은 이번 연말 정기 인사에서 사장단을 포함해 163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단 인사는 소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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