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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투자 주고객은 '수도권 2040 남성'…8퍼센트 조사 결과

  • 송고 2017.12.07 14:51 | 수정 2017.12.07 14:5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투자 목적 가계 안정 44%, 노후 자금 30.3% 등

"P2P투자 개선 사항 세율 인하·투자한도 상향 등 꼽혀"

8퍼센트가 실시한 P2P투자 고객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8퍼센트

8퍼센트가 실시한 P2P투자 고객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8퍼센트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0대 남성층을 중심으로 기존 예적금 재테크에서 벗어나 중수익을 얻기 위한 P2P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된 투자 목적은 가계 안정 도모였다.

P2P금융기업 8퍼센트는 자사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8퍼센트 P2P채권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는 1만8842명(총 회원수 6만4142명)이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수도권 2040 남성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회원 평균 연령은 33.4세이며 수도권 거주자가 75.2%, 성별 투자 비율은 남성 72.8%, 여성 27.2%였다.

연령 분포에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 투자자가 전체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44.1%, 경기 31.1%를 차지해 수도권이 전체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지역 투자자 중에는 강남3구가 26.2%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P2P투자 목적은 가계 안정 도모가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노후 준비 30.3% △주택자금 마련 13.1% △결혼 자금 준비 9.3% △자녀 교육비 3.4%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 목적으로는 '퇴사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성형수술 비용' 등 이색적인 응답도 있었다.

8퍼센트 이전의 재테크 상품 이용 내역을 살펴보면 △예적금(80%) △주식(60.4%) △펀드(55.6%) △다른 P2P투자 플랫폼(20.2%)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금융자산 내 P2P투자 투입 비중을 보면 △10%이하(46.3%) △11~30%(30.3%) △31~50%(15.6%) △51~70%(5.1%) △70~100%(2.7%)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고객이 P2P투자를 금융 자산 내 30%이내 비중으로 뒀고, 다른 투자 상품과 병행을 통해 자산을 분산해 관리하고 있었다.

8퍼센트의 최다 분산 투자자는 총 2923개의 투자 상품에 분산, 효과적으로 리스크를 낮춰 수익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매월 일정금액을 나눠 적립식 펀드처럼 투자하는 '기간별 분산투자'도 병행하고 있었다.

설문에 응한 투자자의 직업군은 △회사원(61.5%) △공무원/공기업(13.1%) △프리랜서(9.3%) △사업자(7.8%) 순으로 나타나 P2P투자자의 대부분이 정기적인 급여 생활을 통해 재테크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201~350만원(29.8%) △351~500만원(28.2%) △501~650만원(13.6%) 구간에 주로 분포했다. 그 밖에 연봉 1억원이 넘는 고소득 투자자도 10% 수준의 비중을 차지했다.

8퍼센트 P2P투자 고객의 서비스 만족 지수를 보면 5개 항목 중 △만족 49% △매우 만족 19.7% △보통 23.7%를 차지했고 불만을 표시한 고객은 7.6% 비중을 보였다.

8퍼센트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예적금대비 높은 수익률(65.7%) △자동분산투자 시스템(47.2%) △최소투자 단위 1만원(31.8%)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비스 이용에 아쉬워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투자 세율 인하(57.7%) △투자 한도 상향(45.9%) 등을 요청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고객들이 요청한 투자한도 상향과 세율 인하는 정부, 국회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당국에 꾸준히 의견을 전하겠다"며 "투자자들이 꾸준히 예적금대비 3~5배 수준의 수익을 누리도록 분산 투자시스템도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8퍼센트측은 P2P투자시 유의 사항으로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100개 이상의 투자 상품에 분산해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적용 중인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의 장점으로는 △리스크 헤지로 수익 안정성 강화 △투자 시간 절약 △효과적인 절세 등이다.

이번 설문 조사는 8퍼센트 전체 투자 고객 1만8842명 중 최근 1년동안 투자액 기준 상위 2000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시됐으며 응답률 2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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