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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코스콤 신임 사장 "실적 부진 타개…신성장 동력 구축"

플랫폼 비즈니스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 통해 새 성장동력 마련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7-12-07 12:00

▲ 정지석 코스콤 신임 사장. ⓒ코스콤

정지석 코스콤 신임 시장이 최근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역량을 모은다.

정지석 코스콤 신임 사장은 6일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은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함과 동시에 또 다른 도전과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투자금융업계의 대형화 추세와 인터넷·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증권사간 인수합병(M&A)과 지점 축소를 유발시켰고 이로 인한 고객 감소는 코스콤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자성했다.

그는 "27년 간 청춘을 바친 코스콤이 위기에 당면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보탬이 되고자 사장직에 지원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업적 위에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 내부 출신 사장으로서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코스콤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콤 경영 청사진으로 ▲고객 신뢰 회복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금융IT 생태계 구축 ▲활기찬 조직문화 실현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IT서비스와 상품 등에 대해 고객이 실제로 변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을 위한 패러다임 시프트 추진과 자본시장 플레이어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 이사제 도입 추진 등을 계기로 노사 상생도 강조했다. 그는 "노동 이사제 도입 취지에 대해 공감한다"며 "회사와 노조가 상생해야 코스콤이 발전할 수 있고 노동 이사제 도입 논의는 노사 상생의 노력이자 지표"라고 강조했다.

취임을 앞두고 노조 반대에 부딪힌 정 사장이 노사 간 상생을 약속하는 내용을 명문화하라는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다.

노동 이사제는 노동자가 추천한 인사가 기업 이사회에 들어가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한 제도로 노동자가 경영자와 동등한 입장에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다. 입법되면 도입 준비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