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와 한전기술이 영국 원전 수주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전KPS는 전거래일대비 1700원(4.28%) 오른 4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5150원(21.87%) 뛴 2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한전은 전날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자인 뉴제너레이션의 지분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며 "2019년과 2020년게 걸쳐 무어사이드 설계 매출이 국내매출 감소를 상쇄해 한전기술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인 체코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전기술 등 관련업체의 수혜는 물론 추가적으로 한전KPS의 정비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