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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11월 내수 이끈 인기 차종은?

  • 송고 2017.12.06 15:15 | 수정 2017.12.06 17:1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현대차 하이브리드 그랜저 전년 대비 888.0% 껑충...내수 효자 노릇 톡톡

쌍용차 주력 모델 티볼리, 현대차 코나와 판매격차 크게 줄여

2018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현대차

2018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현대차

완성차 업계 모두 11월 내수판매에서 전월 대비 상승하며 만족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가 주력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저, 모닝, 스파크, 티볼리, SM5 등 중심으로 내수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가운데 최신 사양을 적용해 부분변경 한 신차 활약도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가 전월 대비 18.8% 증가한 1만181대 판매되며 내수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대중적 브랜드 소나타(하이브리드 포함), 아반떼가 각각 7459대(1.4%↑), 7183대(16.0%↑) 팔렸다.

특히 그랜저, 쏘나타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88.0% 껑충 뛴 2302대,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전년 동월 대비 100%, 전월 대비 106.3% 각각 증가한 652대가 판매됐다.

RV 차종은 투싼이 전월 대비 33.8% 증가한 4609대, 싼타페는 4522대(17.1↑)가 판매됐다. 지난 7월 출시되 신차 효과를 누리고 있는 코나는 전월 대비 13.2% 증가한 4324대가 팔려 나갔다. 경쟁 차종인 쌍용차 티볼리(4298대) 보다 26대 앞서며 1위자리를 유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살펴보면, 지난 9월에 출시된 G70은 전월 대비 66.1% 증가한 1591대 판매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EQ900도 전년 동기 대비 21.2% 뛴 938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RV 쏘렌토와 승용차 모닝이 내수판매를 견인했다. 쏘렌토와 모닝은 각각 전월 대비 30.8%, 18.8% 증가한 8107대, 6010대가 판매됐다. 특히 쏘울이 올해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전년 대비 224.3%, 전월 대비 250.2% 각각 껑충 뛴 746대가 팔려나가며 선전하고 있다. 니로 역시 전월 대비 109.7% 증가한 3062대가 판매됐다. 이는 올해 들어 니로의 월 최대 판매량이다.

한국지엠은 경차 스파크가 전월 대비 17.9% 증가한 3806대 내수 판매를 끌어올렸다. 이어 중형 말리브가 전월 대비 25.0% 뛴 2202대 팔리며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 차종 가운데 준중형 크루즈의 증가폭이 도드라졌다. 크루즈는 전월 대비 무려 176.4% 깡충 뛴 821대가 나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11월 크루즈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출시 초기 수준의 시장 반응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경우 티볼리가 전월 대비 15.8% 증가한 4298대 팔리며 내수를 이끌었다. 티볼리는 현대차 코나 출시 초기 200대로 벌어진 판매 격차를 26대로 크게 줄이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이어 코란도 스포츠 2015대(17.6%↑), G4 렉스턴 1736대(35.8%↑)이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 상승은 SUV 모델인 QM6와 QM3의 활약이 컸다. QM6는 전월 대비 26.5% 늘어난 2882대를, QM3는 전월 대비 53.8% 증가한 1098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8월 뉴 QM3, 9월 QM6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며 신차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어 SM5가 전월 대비 10.7%, 전년 대비 215.8% 늘어난 1077대가 판매되며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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