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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삼성전자, 고점 논란 극복하나…주가·실적 전망 '파죽지세'

  • 송고 2017.12.05 16:46 | 수정 2017.12.05 16:4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삼성전자, 2·3분기 이어 4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내년 D램·낸드 공급부족 지속될 것"…목표주가 430만원 등장

반도체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와 실적 전망치가 치솟고 있다.ⓒEBN

반도체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와 실적 전망치가 치솟고 있다.ⓒEBN

반도체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와 실적 전망치가 치솟고 있다. 전망치대로라면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연간 실적은 올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도 430만원까지 등장했다.

5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액 68조1162억원, 영업이익 16조3355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7%, 77.2% 증가한 규모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전망치대로 나오면 삼성전자는 지난 2·3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 62조원500만원, 영업이익 14조53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반도체 부문 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전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파운드리 제외)에서 전분기 대비 14.9% 증가한 17조99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텔(17조2795억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1993년 이후 24년간 반도체 시장 1위를 지켜왔던 인텔은 삼성전자에 왕좌의 자리를 내줬다.

올해 연간으로도 삼성전자는 인텔을 넘어서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이 656억 달러(약 72조원)로 인텔(610억 달러)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대로라면 내년 삼성전자의 실적은 올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72조5875억원, 영업이익 65조303억원으로 각각 올해보다 12.9%, 18.85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반도체 업황 고점 우려와는 반대로 실질적인 산업 내 수급과 가격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더욱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D램은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중심으로 한 서버 D램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낸드는 가격 하락의 폭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7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모건 스탠리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8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다른 글로벌 IB(투자은행)와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이 각각 1.7%, 0.7% 공급 부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을 바탕으로 씨티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로 430만원을 제시했다. 국내외 증권사 통털어 제일 높은 수치다.

지난달 초부터 전날까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국내 증권사 18개사 중 5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높였다. 18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341만6000원이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유안타증권과 키움증권으로 모두 380만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의 박 연구원은 "낮아진 주가 수준만큼 삼성전자의 배당수익율은 더욱 높아졌다"며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70조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380만원으로 올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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