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 일본 '프로'와 일본거래소사업 진출

송고 2017.12.04 11:05 | 수정 2017.12.04 11:05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블록체인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글로벌 스탠다드 추진

써트온 김승기 대표와(왼쪽) PRO 오타카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써트온]

포스링크 자회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써트온이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

써트온은 일본의 시스템구축·보안 전문기업인 '프로(PRO)'와 일본거래소사업 진출과 블록체인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써트온은 프로의 다양한 일본 메이저 협력사들과 고객사가 운용하는 서비스 플랫폼 등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 문서 및 'BAAS 인증' 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일본 프로는 100여명의 연구원과 블록체인 개발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보안업체인 LAC사와 합작법인을 통해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대기업 협력사들과 클라이언트 등에 배포, 공동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써트온은 전자문서 서비스 영역에 특화된 'X-Chain' 기반의 애스톤(Aston) 플랫폼이라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애스톤 플랫폼 사용자 인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프로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은 BAAS인증 솔류션인 'BAASID'를 접목하기로 했다.

BAASID는 공급자가 별도의 DB서버와 인증서버를 운용하지 않고 본인 증명과 인증에 대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능하도록 하는 블록체인 연동 서비스이다.

오타카 준 프로 대표이사는 애스톤 ICO프로젝트에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애스톤 프로젝트팀은 지난달 29~30일 싱가폴 '블로쇼 아시아 2017'에 참여해 글로벌 크립토펀드 운영사와 투자운영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ICO를 위한 마케팅활동을 진행했다.

이달 4~5일 '마카오 하이브리드 서밋'에 참여하고, 6일부터는 프리 세일(pre-sale)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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