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지점서 신청 가능
영세가맹점주 1만4000여명 금융부담 경감 및 재무환경 개선 조력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영세가맹점주들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영세가맹점주 1만4000여명에게 '우대금리(0.5%)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6월 5일 체결한 영세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거 시행되는 사업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자영업자 대출을 이용하는 신용카드 영세가맹점주에 대해 금리우대(0.5%)를 지원하는 상품을 오는 12월 1일 출시한다.
지원대상은 차상위 계층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영세가맹점주다.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지점에서 지원 상담 후 대상자 확인을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영세가맹점주 여부는 각 카드사 고객센터에서 발급하는 '가맹점 가입확인서' 상 국내 수수료율(신용 0.8%, 체크 0.5%)을 통해 확인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지원대상이 신청하는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대출에 대해 0.5%의 우대금리를 캐시백 방식으로 지원한다. 재단이 기부한 재원을 통해 매분기 중(1월, 4월, 7월, 10월)에 대상자 본인명의 CMS 출금계좌(대출금 상환계좌)로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명의로 직접 지급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8개 카드사가 출연한 재원 중 20억원을 영세가맹점을 위한 금리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경영여건이 악화된 영세가맹점주 약 1만4000명의 금리부담 완화 및 재무환경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KB, 하나, 현대 등 8개 신용카드사는 사업 재원 출연뿐만 아니라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한 영세가맹점 확인 등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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