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예금금리 최대 0.30%P 금리 인상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 등 29개 상품 대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에 발맞춰 시중은행들도 일제히 금리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우리은행이 선두에 섰다.
30일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서민금융상품인 적금, 정기예금의 금리를 12월 1일부터 최고 0.30%P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 등 18개 적금과 위비슈퍼주거래예금 등 11개 정기예금의 예금금리를 0.10%P ~ 0.30%P 인상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4.7%로 0.20%P 인상되고, 위비짠테크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2.55%로 0.25%P 인상된다. 정기예금인 위비수퍼주거래예금은 0.30%P 인상된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인상된 금리는 12월 1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 9월과 10월에 시장금리 인상에 따라 일부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위비톡예금, 위비꿀마켓예금, 희망배닭예금 등을 0.20%P~0.30%P 인상해 현재 최고 연 2.2%금리를 제공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적금과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더큰금융의 실천을 통해 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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