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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우크라이나에 1억달러 규모 트랙터 공급

  • 송고 2017.11.30 08:47 | 수정 2017.11.30 11:1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포스코대우·우크랍토와 3사 간 계약…동유럽 최대 규모

구자은 부회장 "신흥시장 공략의 또 다른 시발점"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가운데)과 이상훈 포스코대우 상무(왼쪽 네 번째), 타리엘 바사제 우크랍토 명예회장(왼쪽 두 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LS엠트론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가운데)과 이상훈 포스코대우 상무(왼쪽 네 번째), 타리엘 바사제 우크랍토 명예회장(왼쪽 두 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LS엠트론

LS엠트론이 우크라이나에서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우크랍토 본사에서 'LS엠트론-포스코대우-우크랍토(UkrAVTO)' 3사 간 농기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이상훈 포스코대우 상무, 타리엘 바사제 우크랍토 명예회장 등 3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LS엠트론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1억달러(최소 구매수량 4500대) 규모의 50~140마력대 트랙터 7종을 반제품 형태로 우크랍토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대우는 판매과정에서 현지 조립사업 참여, 농기계 임대 사업 등의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곡물사업을 회사의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며 우크라이나는 곡물사업의 전략지역 중 하나"라며 "현지 생산량을 곡물거래로 연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크랍토는 과거 인수한 대우자동차 공장인 우크라이나 자즈(ZAZ)와 폴란드 에프에스오(FSO) 공장을 활용, 공급받은 반제품을 조립 후 LS엠트론의 트랙터를 판매한다.

우크랍토는 GM, 벤츠, 기아 등 글로벌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현지에서 제조·유통하며 연 매출 15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최대 자동차그룹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글로벌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LS엠트론과 포스코대우가 개발도상국 현지 정부에 진출한 결실 중 하나다.

김연수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계약은 우크라이나 내수에 한정된 수량으로 향후 인근 지역에 판매될 수량을 고려한다면 공급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은 "이번 우크라이나 진출은 글로벌 톱 브랜드로 성장키 위한 신흥시장 공략의 또 다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LS엠트론 트랙터를 글로벌 톱(Top)5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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