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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철회…수출 앞둔 신차 '코나' 생산재개

  • 송고 2017.11.29 08:46 | 수정 2017.11.29 09:24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울산 1공장 사업부 위원회 비상간담회에서 파업 중단 결정

29일 오후 10시부터 코나 생산 재개

ⓒ현대차 노사 협상장 모습[사진=연합뉴스]

ⓒ현대차 노사 협상장 모습[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가 신차 SUV 코나 추가 생산을 회사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며 반발해 시작한 울산 1공장 파업을 철회했다.

현대차 노조는 28일 울산 1공장 사업부 위원회 비상간담회에서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회사가 추가 생산을 위해 투입하려던 코나 차체 일부를 의장 생산라인(부품을 조립하는 컨베이어벨트가 있는 생산라인)에서 다시 빼내는 등 노조 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파업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부터 코나 생산이 재개됐다.

노조는 또 신차 추가생산에 대한 노사협의를 다시 진행할지 등을 이번주중 논의하기로 했다.

회사는 12월 미국 수출을 앞두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생산 중이던 11 의장 생산라인에 이어 12 생산라인에도 코나를 추가 투입하기로 하고 최근 한 달가량 노사협의를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보고 코나를 추가 투입하려 했지만 노조는 신차 투입은 노사협의를 거쳐 심의·의결해야 한다는 단협 조항을 들어 이를 막았다.

또 27일 오후부터는 울산 1공장에 대해 파업 지침을 내려 조업을 중단했다.

회사는 이틀간 이어진 노조 파업으로 인해 생산 차질 규모가 차량 1230여대에 174억60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담화문을 내 "노조의 파업은 불법"이라며 "불법 행동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는 등 원칙 대응하고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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