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원 투자해 서울공항리무진 지분 80%와 경영권 인수…연내 마무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공항버스 운송업체 서울공항리무진 인수를 추진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800억원을 투자해 서울공항리무진의 지분 80%와 경영권을 사들이기로 했다.
서울공항리무진은 노선, 매출 기준 업계 2위 업체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종점으로 하는 7개의 공항버스 노선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지난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말까지 800억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공항리무진은 대표이사인 조준서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미래에셋PE는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조준서 등 기존 주주들의 지분은 20%로 낮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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