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십코드 활성화 등 지배구조개선 제도 도입
지주회사 현금흐름·기업가치 할인 요소 개선 기대
KBSTAR 지주회사 상장지수펀드(ETF)가 코스피시장에 30일 상장한다.
정부의 스튜어드십코드 활성화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제도 도입이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 관심을 반영해 출시되는 상품이다.
해외 도입사례에서 나타난 배당성향 상향과 기업가치 상승은 국내 관련 상품 시장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로 기초지수 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 복제 방식으로 운용한다.
헤지수단의 실시간 거래가 용이해 낮은 수준의 괴리율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상장사 현황을 고려할 시 새로운 제도 도입 등으로 향후 지주사 현금흐름과 기업가치 할인 요소가 개선될 것"이며 "투자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기초지수와 과세 특성 등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고 거래소 측은 전했다.
한편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 제고를 위해 매일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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