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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특명 "중국 스마트 핑거족 잡아라"

  • 송고 2017.11.24 16:30 | 수정 2017.11.24 15:3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국내 23배 규모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통신 인프라 급성장 영향

리니지2 레볼루션 텐센트와 中 서비스 준비, 블소2 모바일 출시 준비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핑거족'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성 때문이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18조5000억원이며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수도 국내의 23배인 5억6000명이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률도 지난해 81.9%로 한국(11.7%), 일본(4.4%)과 비교했을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특히 최근 통신 인프라가 향상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53.3%이던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오는 2019년 63.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스마트폰 사양까지 고급화되면서 모바일 MMORPG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MMORPG 장르에 친숙하고 스마트폰 사양의 고급화, 통신환경 개선 등에 따라 특히 MMORPG 개발 경쟁력을 가진 국내 개발사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구매력 성장에 따라 수익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초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사드 갈등이 해빙 무드로 돌아선 것도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중국에서 텐센트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정부에서 판호에 대한 정책이 변경되면 가장 빠르게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 개발은 마무리되고 있는 단계며 판호(허가권)가 나오면 과금이 포함된 최종 테스트를 한번 시행하고 정식서비스를 바로 진행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도 블레이드&소울2 모바일 등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내 한국게임 출시가 최근까지 좀 문제가 있었기에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체결에 가까운 상태에 있지는 않다"면서도 "블레이드앤소울2의 중국 진출은 물밑에서 중국 퍼블리셔들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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