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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지스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성장 가능성 시험대

  • 송고 2017.11.24 10:00 | 수정 2017.11.23 17:5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겜알못(게임을 잘 알지 못하는) 기자가 인생 최초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7에 다녀왔다.

가장 먼저 지스타 현장에서 만난 엄청난 인파에 충격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22만5392명의 방문객이 지스타를 찾았다고 한다. 국내 게임산업 규모가 연간 10조원을 돌파했다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단순히 시간 때우기 용도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며 즐기고 있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스타는 국제 게임 전시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누구보다 빠르게 다양한 신작 PC·모바일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또 유명 BJ들의 방송을 현장에서 관람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e스포츠가 대세였다. 게임사들에게는 신작 게임들이 e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평가받는 자리였다.

블루홀 부스에는 배틀그라운드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인파가 몰리기도 했지만 실시간 대전을 눈앞에서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했다. 심지어 일부 시간에는 관람객들이 통로를 막아 블루홀 부스 주변은 이동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지스타 이후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리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던 펍지주식회사는 이번 아시아 인비데이셔널을 통해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e스포츠에 대한 인기는 WEGL을 통해서도 실감할 수 있었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300부스 전체를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2017 파이널 경기장으로 만들어 치열한 결승전 경기를 중계했다. WEGL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하스스톤', '오버워치', '철권7', 'CS: GO',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경기를 보기 위해 12만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WEGL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마인크래프트 경기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마인크래프트가 향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e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지스타는 다양한 게임들이 e스포츠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거뜬히 입증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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