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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세 번째 '보류'

  • 송고 2017.11.23 17:13 | 수정 2017.11.23 17:13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압구정초등학교 이전 여부…서울시-주민 의견 격차↑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구상도ⓒ서울시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구상도ⓒ서울시

서울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보류 판정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상정됐으나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강남구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 115만㎡를 묶어 주거와 함께 상업·교통·기반시설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다.

압구정 현대·한양·미성아파트 등 1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24개 아파트단지와 SM엔터테인먼트 본사,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9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어 정비된다.

시가 압구정 아파트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기존에는 아파트단지마다 따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번 심의에선 압구정초등학교 이전 여부가 쟁점이 됐다. 시는 도로계획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압구정초등학교를 성수대교 방면으로 300m가량 이전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주민 사이에서는 자녀들 통학 거리가 길어지는 데다 학교 이전 시 압구정고등학교와 초등학교가 이웃하게 돼 소음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주민들은 주거시설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것에도 반발하고 있다.

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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