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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열기 타고 순대외채권 '역대 최대'…4474억 달러

  • 송고 2017.11.23 12:00 | 수정 2017.11.23 11:2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한은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치' 발표

대외채권 856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한국은행 '2017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중 순대외채권 추이(왼쪽), 대외채권·채무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한국은행

한국은행 '2017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중 순대외채권 추이(왼쪽), 대외채권·채무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한국은행


해외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 할 채권에서 갚아야 할 채무를 뺀(대외채권-대외채무) '순대외채권'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4474억 달러(약 486조4580억원)로 전분기말(4231억 달러)에 비해 243억 달러(약 26조4214억원)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며 2012년 이후 5년째 증가세다.

9월말 대외채권이 전분기말 대비 261억 달러 증가한 8565억 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보인 영향이 크다. 대외채권은 만기와 금리가 정해진 대출금, 증권투자, 무역신용 등을 포함한다.

만기별로는 단기 및 장기 대외채권이 각각 120억 달러, 141억 달러씩 늘었다. 부문별로는 모든 부문에서 증가한 가운데 보험사 등의 기타부문(+147억 달러)에서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

대외채무(외채)는 전분기말 대비 18억 달러 확대된 4091억 달러였다. 대외채권·채무 통계는 국제투자대조표상 금융자산(대외투자) 및 금융부채(외국인투자)에서 직접투자(지분투자), 증권투자 중 주식, 파생금융상품 등을 제외한 확정 금융자산·부채를 나타낸다.

만기별로 단기외채는 25억 달러 증가한 반면 장기외채는 7억 달러 감소했다. 단기외채/준비자산 비율(31.1%)과 단기외채/대외채무 비중(29.3%)이 전분기 대비 각각 0.3%p, 0.5%p 상승했다. 부문·형태별로 보면 중앙은행(-50억 달러)은 부채성증권을 중심으로 감소한 반면 예금취급기관과 일반정부는 각각 차입 및 부채성증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대외금융자산에서 대외금융부채를 뺀 순대외금융자산은 2629억 달러로 전분기말(2241억 달러)에 비해 388억 달러 증가했다. 2분기 연속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외금융자산은 1조3894억달러로 전분기말에 비해 500억 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의 직접투자, 증권투자가 각각 3418억 달러, 3907억 달러로 모두 최고치를 찍었다.

한은 관계자는 "대부분의 상품형태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투자(+272억 달러)가 지분증권의 비거래요인(+89억 달러)과 부채성증권의 거래요인(+111억 달러)을 중심으로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외금융부채는 1조1265억달러로 전분기말에 비해 112억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39억달러)와 기타투자(+45억달러)는 거래요인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증권투자(+25억달러)는 거래요인(-66억달러)에 의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등 비거래요인(+90억달러)에 의해 증가했다.

국제투자대조표는 한 나라 거주자의 비거주자에 대한 금융자산(대외투자) 및 금융부채(외국인투자) 잔액을 보여주는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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