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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의 증권가JOB소리] 한화자산운용 '컨트롤타워' ETF전략팀…'One-team' 시너지

  • 송고 2017.11.23 13:39 | 수정 2018.01.08 13:57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똘똘 뭉친 한화자산운용…ETF전략팀 중심으로 활발한 소통

정기적 금융트렌드 분석…새로운 ETF 전략수립에 큰 도움

선관의무 바탕 고객 수익률 우선…글로벌 선도운용사 목표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사업본부 ETF전략팀장(가운데)와 팀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사업본부 ETF전략팀장(가운데)와 팀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인기몰이하는 '자산관리' 수단인 ETF에 그 누구보다도 열정을 쏟는 이들이 있다.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사업본부 상장지수펀드(ETF) 전략팀이다.

세 명의 인원이 한화자산운용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회사의 핵심 조직문화인 '원팀(One-team)' 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팀들과의 시너지(상승효과)와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ETF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 한화자산운용 '컨트롤타워'…'원팀' 문화 이끌어 간다

ETF전략팀은 한화자산운용 내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그 이유는 ETF 상품의 특성에 기인한다.

ETF는 주식, 채권, 대체투자, 커머디티 등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한 지수 투자 상품이다. 여기에 ETF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까지 개발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화가 가능하다. ETF를 다루는 팀원들은 그만큼 광범위한 지식을 요한다.

ETF전략팀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하는 '브레인' 역할을 한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다.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사업본부에는 총 2개의 ETF 담당 본부와 그 밑에 총 8개의 ETF사업본부가 있다. 이 가운데 ETF전략팀과 ETF운용팀이 ETF업무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

퀀트리서치팀, 퀀트운용팀, 밸류운용팀, 이쿼티리서치팀 등 다양한 팀들과 교류도 활발하다. 한화자산운용의 뿌리 깊은 '원팀' 문화가 ETF전략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사업본부 ETF전략팀장은 "회사 내에 모든 팀들은 한 팀과 마찬가지"라며 "ETF는 사실상 마케팅이 핵심적인 요인이어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 고성장하는 ETF시장…발빠른 '금융트렌드' 발굴로 승부수

코스피와 코스닥이 올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올해 국내 ETF시장 또한 급성장했다. ETF시장은 2002년 국내에 최초로 생겨나 4000억원이 채 안 되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다. 약 15년 만에 32조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증권 계좌만 있으면 직접 매수·매도가 가능하다는 편리성과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강점으로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자산관리 상품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 팀장은 "ETF는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이라며 "글로벌 ETF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물론 팀 단위, 이쿼티사업본부 단위로 아이디어 회의와 상품동향 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시장 트렌드 분석을 위한 노력은 자산운용업계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가장 핵심적인 일이다. 한화자산운용 내부적으로 리서치부서를 두고 있지만 ETF전략팀도 자체적으로 리서치에 열정을 쏟는다. 직접 리서치를 하다보면 ETF상품으로도 개발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패시브팀은 매주 금요일마다 금융투자업계 트렌드 상품 동향 등을 주제로 회의를 한다"며 "팀원에게 다양한 교육이나 외부 세미나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데 향후 직접 고객을 만나 제안을 하거나 여러 ETF 투자 전략을 수립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집단…'ARIRANG' 한국 넘어 아시아로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로 뭉쳤다. 만나는 고객군이 전문가 집단에서 70대 손님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알고 있는 지식을 상대방 수준에 맞춰 설명하는 능력을 요한다. 팀원들은 그만큼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모든 금융업은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어서 고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며 "선관의무(성실한 관리자 주의의무)를 바탕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하며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수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해외투자자에게 마케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홍콩, 싱가폴 등 한국시장에 관심이 높은 해외시장에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은 고객 수익률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화 ARIRANG 200 ETF의 총 보수를 국내 최저 수준인 연 0.04%로 낮춘 것도 고객수익률 제고의 일환이다.

한화자산운용의 대표적 상품 이름인 ARIRANG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을 영문 표기함으로써,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ETF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그는 "한화자산운용은 해외자산운용 역량을 갖춘 글로벌 선도자산운용사를 지향한다"며 "ETF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기까지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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