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에 상생협력금 150억원·500억 규모 인센티브 제공
반도체 부문 임직원에 기본급 400% 특별상여금 지급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경영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400%에 달하는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22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와의 성과 공유를 위해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억원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총 138개업체에 201억7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외에도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23일 특별상여금이 지급된다. 특별상여금은 기본급의 400%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상여금 일부는 협력사 상생 협력금 조성에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사업으로 53조1500억원의 매출과 24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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