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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식 LGU+ 부사장 "5G, '보편적 서비스' 되도록 노력"

  • 송고 2017.11.21 15:54 | 수정 2017.11.21 15:5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LTE 통신망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 기술 개발…핵심사업으로 육성

물류·안전점검·측량·보안·항공촬영·환경 모니터링 등으로 확대 예정

(왼쪽부터)권준혁 융합상품기획담당 상무, 최주식 FC부문장(부사장), 박준동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 ⓒEBN

(왼쪽부터)권준혁 융합상품기획담당 상무, 최주식 FC부문장(부사장), 박준동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 ⓒEBN

"보여주기식 서비스가 아닌 모든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들겠다."

LG유플러스가 LTE 통신망을 활용한 드론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최주식 LG유플러스 FC(Future and Converged)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신망을 통해 비가시권이나 야간에도 안정적으로 드론 비행을 할 수 있는 자율비행 드론을 5G 시대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관제센터에서 클릭 한번으로 원격지에 있는 드론을 이륙시켜 목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까지 할 수 있는 'U+스마트드론 클라우드 드론관제시스템'을 공개하고 직접 시연에 나섰다.

상암 하늘공원에 빨간 점퍼 차림의 6살 남자아이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용산본사의 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이 원격으로 자율비행 드론을 띄워 3분이 채 걸리지 않아 실종 아동을 찾아냈다.

U+스마트드론 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은 LTE 통신망만 연결돼 있으면 수 백 킬로미터 거리의 있는 드론이라도 원격으로 띄우고 조종할 수 있다. 전용 조종기로 수동 조작하는 드론과 달리 PC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웹에 접속하기만 하면 드론 조종이 가능하다.

최 부사장은 "현재 드론 기술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가시권 안에서 조종하는 방식이지만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기술은 LTE 기반으로 원거리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며 "LTE 네트워크와 관제시스템을 연동한 기술은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U+스마트드론 클라우드 드론 관제시스템은 LTE 통신망을 통해 풀HD급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IPTV 등에 전송한다. 웹을 통해 스마트폰 등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5G가 상용화되면 8K급 고화질로도 드론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5G는 LTE 대비 고용량 데이터를 10배 이상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3년까지 글로벌 드론 산업 규모가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 △안전점검 △측량 △보안 △항공촬영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자율비행 드론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국내에 군소 측량업체가 200여곳이 있는데 이들이 드론을 활용하면 생산효율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2~3년내 측량, 물류업체 등 100여곳을 독점적으로 확보해 드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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