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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AI 판정 농가 '참프레 오리'를 계속 판매한다고?

  • 송고 2017.11.21 13:45 | 수정 2017.11.22 09:0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생오리와 훈제오리 판매 중

"AI 문제된 고창 농가 아냐…기존처럼 제품 판매 지속"

ⓒ롯데마트몰,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캡쳐

ⓒ롯데마트몰,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캡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참프레의 오리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모두 참프레의 오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전북 고창의 한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H5N6형 AI 바이러스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해당 농가는 축산계열화 사업자인 참프레에서 위탁을 받아 오리를 사육하는 계열 농가로 확인됐다.

이마트는 자체브랜드인 피코크를 통해 '정통방식으로 만든 훈제오리(450g)' 1종을 판매 중이다. 참프레가 OEM(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품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방식으로 제조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북 고창 농가에서 사육한 오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와 관련한 공문을 받기로 했다"며 "기존 재고를 계속 판매할 예정이지만, 소비자 안전 차원에서 추가 발주는 넣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참프레 오리롤로스(1㎏)', '참프레 오리훈제 슬라이스(1㎏)', '훈제오리 슬라이스(600g)' 등을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AI로 재고나 수급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본 후 다른 농가로도 확산되면 (판매 중단을)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훈제오리 3종(△참프레 냉동 오리로스 △참프레 순창식 오리불고기 △참프레 광양식 오리불고기)과 생오리 슬라이스 1종(참프레 오리 슬라이스 기획 1㎏)을 판매 중인 롯데마트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AI는 70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다 차단된다"며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기존에 판매하던 제품들에 대해 안전성 검증을 받았고, 판매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문제가 된 농가의 사육 오리 제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농가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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