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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이란에 1호 매장 오픈…"해외 진출 본격화"

  • 송고 2017.11.21 10:30 | 수정 2017.11.21 10:3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이란 테헤란에 편의점과 패스드푸드 합친 250㎡ 규모 매장

현지 브랜드명 '나의 선택CU’란 뜻, 파트너사 명칭 혼합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씨유)가 업계 최초로 해외 첫 매장을 열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란 테헤란에 해외 1호 매장인 '써데기예'(Sadeghiye)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BGF리테일는 지난 7월 이란의 엔텍합 투자그룹 내 신설법인 '이데 엔텍합'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이란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약 75평(250㎡) 규모의 매장은 편의점과 패스트푸드 카페가 결합된 형태다. 한국에 있는 일반 매장에 비해 먹을거리 상품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판매가 금지된 주류 대신 즉석 조리를 강화하는 등 이란 상황에 맞는 '맞춤 전략'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지 브랜드명은 '나의 선택 CU'란 의미인 'CUانتخاب من(현지발음 : CU엔텍합애만)'으로 정했다. 이란에서는 영문 단독 표기가 불가하다는 점을 고려해 파트너사의 명칭이자 '선택'이란 의미를 지닌 انتخاب(엔텍합)에 '나의'라는 의미를 지닌من (만)을 CU와 더했다.

이란은 편의점이 아직 생소한 유통 채널이다. 그러나 쾌적한 매장과 편리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란 사람들의 주요 활동시간이 늦은 저녁에서부터 심야 시간인 점을 미루어 보아 단기간 내에 독보적인 유통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CU는 예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란 진출을 통해 로열티 수입을 벌어들이는 첫 프랜차이저(Franchisor) 국내 기업이 됐다.

CU의 이란 진출을 주도한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은 "이란은 아시아-중동-유럽 대륙을 잇는 전략적 거점이자, 인구 8000만명의 중동 최대 시장이며, 특히 테헤란은 인구 1500만명에 이르는 거대 도시로 치안 및 도시 제반 여건이 우수하다"라며 "성공적으로 이란 시장에 안착한 후 신흥 시장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과 엔텍합그룹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란 테헤란 내 주요 상권으로 진출을 본격화 하는 한편 올 12월에는 현지에서 대규모 오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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