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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앞두고 있지만…금 펀드 전망은 '쾌청'

  • 송고 2017.11.21 10:51 | 수정 2017.11.21 15:36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저금리·약달러 추세에 큰 변동 없어…금 가격 상승 전망

美트럼프 대통령 세제개편안 지연 우려…달러 약세 견인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온스당 12.20달러(1.6%) 내린 1275.40달러에 마무리됐다. 금 가격은 내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온스당 12.20달러(1.6%) 내린 1275.40달러에 마무리됐다. 금 가격은 내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증권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내년 금 가격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인 금 펀드에 대해서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12.20달러(1.6%) 하락한 1275.4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금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2년간 흐름은 양호했다. 특히 지난달 9월8일 금 가격은 1년래 최고점을 기록했다. 1346.0달러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5년 1050.80달러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금값은 지난해와 올해 선전했다는 평가다.

금 펀드 수익률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16일 기준 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금 펀드의 연초 이후(1월2일~11월16일) 평균 수익률은 7%대다.

'한국투자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금-파생)(합성H)'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15%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삼성KODEX골드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금-파생)'(10.66%), '이스트스프링골드리치특별자산(금-파생)A'(7.38%) 순으로 높았다.

다만 금 가격 하락 시 수익화하는 구조로 설계된 '한국투자KINDEX골드선물인버스2X특별자산상장지수(금-파생)(합성H)'는 -21.83%를 기록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최근 몇 년 간 시장이 저금리를 지속하면서 금 가격은 크게 올랐다. 여기에 달러 약세가 이어진 것도 금 가격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통상 금리 상승기에 금은 약세를 나타내지만 내년 금리인상에도 금 가격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저금리와 약달러 국면에 급격한 변동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연준이 저금리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음에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5% 이하로 낮다"며 "금리 상승에도 저금리와 약달러 추세가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도 금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탤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금 가격은 달러화로 표시하기 때문에 달러 약세 때는 가격이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5일 크리스마스까지 통과시킬 계획이던 세재개편안이 지연될 공산이 커지면서 달러화는 하락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트럼프의 대통령선거 캠프 관계자 12명에 대한 러시아 스캔들 소환장을 발부했다"면서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금 가격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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