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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정밀화학 신고가…내년 영업익 급증 전망

  • 송고 2017.11.21 09:20 | 수정 2017.11.21 09:2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롯데정밀화학이 내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날보다 7.35%(3600원 올라 5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5만3200원이다.

이날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4%, 33%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증가하고 내년영업이익은 2243억원으로 올해 대비 99%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ECH(에폭시 수지 원료)와 가성소다 실적이 크게 개선돼 강세를 이끌 것"이라며 "두 제품 모두 공급이 타이트해 마진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수년간 ECH와 가성소다의 유의미한 증설도 없다"며 "두 제품 마진이 확대되면서 롯데정밀화학의 적정가치는 오는 2019년 주당 14만7986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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