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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토일, VLGC 용선입찰적격자…폴라리스 등 7곳으로 압축

  • 송고 2017.11.20 14:32 | 수정 2017.11.20 14:3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폴라리스 등 국내외 선사들과 최대 5년 장기운송계약 추진

폴라리스 발레 15척 계약 이어 VLGC 2척 계약도 따낼까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Statoil)이 최대 2척의 VLGC(초대형가스선) 장기용선입찰을 추진중인 가운데 국내 선사 폴라리스쉬핑이 입찰적격후보자로 선정됐다.

폴라리스와 함께 미국 선사인 도리안LPG(Dorian LPG), 싱가포르 페트레덱(Petredec), 노르웨이 솔방(Solvang) 등 4곳의 LPG선사들을 비롯한 글로벌 선사 7곳이 입찰적격자에 올랐다.

20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스타토일은 LPG 운송을 위해 추진중인 운송계약 입찰에서 입찰적격후보자(숏리스트)로 7개 선사를 선정했다.

스타토일은 7만9000㎥급 대형 LPG선을 이용한 LPG(액화석유가스) 수출을 바라고 있으며 글로벌 20개 선사들이 용선협상에 나섰고, 이 가운데 폴라리스쉬핑을 비롯한 7개 업체가 최근 입찰적격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업계에서는 국내 벌크선사인 폴라리스쉬핑과 미국 선사인 도리안LPG, 싱가포르 페트레덱, 노르웨이 솔방 등 현재 4곳은 파악됐지만, 나머지 3곳의 숏리스트는 파악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은 폴라리스쉬핑과 함께 그리스 라치스그룹(Latsis Group), 안젤리쿠시스(Angelicoussis), 조지 이코노무(George Economou), 카넬라키스(Kanellakis), 일본 선사인 K라인(K Line)과 JX시핑(JX Shipping), 미국 도리안LPG(Dorian LPG), 벨기에 엑스마르(Exmar)와 독일 노이 쉐시파트(Neu Seeschiffahrt), 싱가포르 페트레덱(Petredec) 포함 최대 20곳의 선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스타토일은 5년간 LPG운송에 투입될 2척의 VLGC를 오는 2019년까지 인도받아 LPG 장기운송에 나선다.

현지 업계에서는 특히 폴리리스쉬핑의 숏리스트 선정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철광석과 석탄을 전문적으로 운송하는 벌크 선사로서 발레(Vale) 등 글로벌 철광석메이저 등과 주로 거래를 해왔지만 LPG운송 경험은 없기 때문이다.

폴라리스가 선정된데는 스타토일에 놀라운 제안을 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경쟁사인 솔방은 VLGC 7척 포함 최대 27척의 LPG선을 보유, 스타토일간 운송 거래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도리안LPG는 VLGC 22척을, 페트레덱도 20척 이상의 VLGC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 알려진 글로벌 선사 4곳을 비롯한 7개 업체들 가운데 아직까지 VLGC 발주에 나선 곳은 없으며 이번 입찰 결과는 12월 초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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