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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국제유가, 보합권서 등락…나프타價 하락

  • 송고 2017.11.20 02:32 | 수정 2017.11.20 02:3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최대변수 '감산 연장'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서 논의

나프타, 계절적 수요 둔화…약보합 국면 예상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최근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타고 2년 반만에 배럴당 60달러 선을 넘어선 가운데 11월 셋째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WTI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중반대 보합권에서 주춤하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셋째주(11월 10일~17일) NYMEX의 WTI 가격은 전주 대비 배럴당 0.19달러 내린 56.55달러를 기록했다. 5주 만에 하락 반전이다.

같은 기간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80달러 하락한 배럴당 62.72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도 전주대비 2.40달러 내려간 59.66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 생산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제에너지기구가 세계 수요 증가 전망을 하향하는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기존 상승분이 반영됨에 따라 국내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1월 셋째주 국제 유가의 흐름은 미국의 석유생산 비중 증가 전망, 감산기간 재연장 결정연기 가능성,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과 OECD 지역 외 석유재고감소 추세, 사우디아라비아 정정불안 요소 등이 뒤섞이며 보합권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유가 향방을 좌우할 변수로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여부'를 꼽고 있다. OPEC은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감산 재연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국가들 뿐 아니라 러시아 등 비(非) OPEC 산유국 각료들도 참여한다.

산유국들은 지난해 11월 산유량을 1일 18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감산 시한을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다. OPEC 회원국들은 1일 120만 배럴을, 비 OPEC 국가들은 55만8000배럴을 감축했다.

현재 산유국들은 유가를 적정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감산 시한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감축량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되 감산 기간은 내년 말까지 9개월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IEA의 국제 유가 보고서(World Energy Outlook)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IEA는 이번 보고서에서 석유 소비가 줄어드는 반면 일부 생산국의 공급은 급격히 증가해 2018년 상반기 원유 공급 과잉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IEA는 "2025년까지 미국은 800만b/d(1일당 배럴)의 신규 원유생산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빨리 원유생산을 증가시킨 국가로 인식될 것"이라며 "적어도 2020년까지 고유가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을 약화시킬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셋째주(11월 10일~16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naptha) 가격은 톤당 584달러를 보이며 전주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주의 나프타 가격은 톤당 604달러(10일 기준)를 시작으로 13일 톤당 601.5달러, 14일 595.8달러, 15일 581달러, 16일 584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약세를 띠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의하면 6월 톤당 413달러에 거래되던 나프타 가격은 8월 465달러에 이어 9월 500달러를 돌파한 후 10월들어서는 톤당 540달러, 11월 들어서는 톤당 600달러를 넘겼다가 최근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국제 나프타 가격은 배럴당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64.66달러를 보이고 있다. 17일 기준 배럴당 63.24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2.39달러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역내 기초유분 에틸렌(Ethylene) 가격 전망은 계절적 수요 둔화로 인해 약보합 국면으로 접어들 예상이다. 합성수지의 경우 제품별로 타이트한 수급을 보이며 가격상승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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