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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코스피-③] 美 금리인상 강도에 좌우...글로벌 긴축 '촉각'

  • 송고 2017.11.19 00:00 | 수정 2017.11.17 16:34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골드만삭스 "12월 미국 금리인상 후 내년 네 차례 인상 가능성"

美증시 고주가 우려…금리인상 속도 빨라질시 국내 정책도 변화

1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네 차례로 전망했다. 사진=픽사베이

1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네 차례로 전망했다. 사진=픽사베이


코스피 랠리에 변수로 작용할 요소로 미국 금리인상이 꼽혔다.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그 강도에 따라 글로벌 긴축 행보가 빨라져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2월 금리를 인상한 후 내년 네 차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이 연준의 금리인상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재정정책이 변화하면서 내년과 오는 2019년 성장률을 약 0.4%포인트 가량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한국도 내년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내년 초 외국인 관광과 성장이 촉진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일반적으로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악재라고 인식된다. 금리인상이 단행되면 채권금리 상승(채권값 하락)을 유발한다. 값이 싸진 채권에 자금이 흘러들어가면서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될 우려가 커지는 셈이다.

무엇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도 밀접하게 영향을 준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미국 특히 아시아 신흥국 국가들이 글로벌 긴축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과 남미권 국가들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등 선진국 지수에 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또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았다.

미국 시장이 저금리와 유동성을 바탕으로 지난 9년간 상승장을 유지했는데 부담스러울 정도로 주가가 올랐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상할 경우 국내 정책은 과감한 변화를 감행할 여지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한 전문가는 "주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계속할 경우 미국의 정책 변경이 빨라질 것"이며 "미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올리는 경우 한국도 과감한 정책 변경을 고민해야 할 것이며 이는 주가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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