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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공해 친환경 전기차에 역량 집중

  • 송고 2017.11.17 14:30 | 수정 2017.11.18 09:22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버스 라인업 확대...대중화 선도 목표

작년 출시 아이오닉 해외에서 더 잘나가...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개발 돌입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1호차 전달식. (사진 좌측부터) 박성일 완주군수,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등 참석자들이 일렉시티 1호차 출고를 축하하고 있다.ⓒ현대차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1호차 전달식. (사진 좌측부터) 박성일 완주군수,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유재영 전무,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등 참석자들이 일렉시티 1호차 출고를 축하하고 있다.ⓒ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이어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를 선보이며 무공해 친환경 전기차 경쟁력을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전기버스 일렉시티가 다음달 중순부터 부산 시내 버스노선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일렉시티는 2010년부터 약 8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무공해 전기버스다. 일렉시티에는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72분)으로 최대 319km를 주행할 수 있고, 30분만의 단기 충전만으로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올 5월 개최된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현대차는 전날 전기버스 일렉시티 1호차를 부산 시내버스회사인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전달했다. 현대차는 일렉시티 1호차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10대씩 총 2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은 우선 일렉시티를 부산 시내버스 노선 중 일부 구간에 시범 운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일렉시티가 운행될 정규 노선을 확정,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의 발’로 운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기질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전기버스는 물론 수소전기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내년 시범 운행 계획 중인 수소전기버스 등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 버스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해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 중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해 출시 직후 내수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해외에서 더 잘나가고 있다.

2016년, 2017년 아이오닉 일렉트릭 내수, 수출 판매대수ⓒ현대차

2016년, 2017년 아이오닉 일렉트릭 내수, 수출 판매대수ⓒ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올해 내수 기준 1~10월까지 누계 6203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판매대수는 지난해 6월 출시 후 꾸준히 증가하며 11~12월 1000대 이상 올라섰지만 올해들어 최대판매 대수는 959대다.

해외의 경우, 올해 1~10월까지 누계 7706대가 팔려나갔다. 지난해 총 판매대수 2015대 보다 3배이상 껑충 뛴 수준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당시 잡은 판매목표 4000대를 넘기며 지난해 총 5764(내수·수출 합계)를 판매했다. 올해도 1~10월 누계 총 1만3909대(내수·수출 합계)를 판매하며 순항 중이다.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과 손잡고 2020년 이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타이어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신개념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개발을 위해 차량 개발 선행 단계부터 협업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의 전기차가 보여준 타이어 기술력을 뛰어 넘는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의 주행 및 연비 성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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