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20.19포인트 오른 2554.98, 장중 최고치 추격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 강세…연일 강세하던 코스닥은 조정
코스피가 최근 조정을 극복하고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2560선을 추격하고 있다.
코스피는 17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19포인트(0.80%) 오른 2554.9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1.26포인트(0.44%) 오른 2546.0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559.10까지 올랐다. 코스피의 장중 역대 최고치는 11월2일에 기록한 2561.63이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2%), 나스닥지수는(1.30%) 등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특히 나스닥지수 종가(6,793.29)는 사상 최고치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8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351억원어치, 기관은 308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1.70%) 등 정보기술(IT) 대표주를 비롯해 LG화학(0.99%), 포스코(0.97%), 삼성생명(3.03%), 삼성물산(0.71%), NAVER(0.7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83%), 보험(1.84%), 전기전자(1.81%), 유통업(1.08%)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제조업(0.99%), 철강금속(0.91%), 음식료품(0.78%), 서비스업(0.61%), 비금속광물(0.53%), 전기가스업(0.53%) 등도 강세다.
최근 연일 급등하던 코스닥지수는 숨을 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보다 8.19포인트(1.05%) 내린 772.03을 나타냈다.
전일 신고가를 경신한 셀트리온 그룹주는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셀트리온(-1.83%), 셀트리온헬스케어(-3.77%), CJ E&M(-4.73%), 티슈진(-1.67%), 로엔(-1.52%), 파라다이스(-5.63%) 등이 하락세다. 신라젠(0.31%), 바이로메드(0.18%), 메디톡스(0.64%), 포스코켐텍(2.25%)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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