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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포항 지진...대구 경북 지역 통화량 10배↑, 백화점·대형마트 곧바로 임시휴업, 5.5 강진에도 코스닥 장중 770선 돌파 등

  • 송고 2017.11.15 20:10 | 수정 2017.11.15 21:2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포항 지진] 통화량 '3배↑'…이통사 "이상 현상 지속 모니터링"
15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통화량이 평시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의 영향은 인근지역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에 따른 건물 붕괴와 정전 등으로 SK텔레콤의 국소 중계기 50여기도 피해를 입었으나 빠른 대처로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정전 및 건물 붕괴로 약 50여대의 국소 중계기가 피해를 입었다"며 "한 시간 만에 피해를 입은 기지국 및 중계기 중 50% 이상은 원격 조치로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건물 붕괴 우려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곳은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통신 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현장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또 지진 직후 전국적으로 음성 통화량이 약 3배 증가했으며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10배까지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 지진] "매대 상품들이 후두둑"…백화점·대형마트 곧바로 임시휴업
경북 포항에서 역대 2번째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큰 피해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매대 진열상품들이 쏟아져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며, 계속된 여진으로 대형마트들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대형마트는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감안해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이마트 포항이동점과 포항점은 오후 4시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으며, 홈플러스 포항점 및 죽도점과 롯데마트 포항점도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대부분은 16일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지만, 일단 이날 저녁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다.

■[포항 지진]5.4 강진에도 '질주'…코스닥, 장중 770선 돌파
코스닥 시장이 한껏 날아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엿새 동안 상승세로 질주하며 장중 770선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 경북 포항 지진 발생 소식에 1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 궤도를 회복했다. 제약바이오주가 지수를 이끌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57포인트(1.53%) 오른 768.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759.55로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에 760선을 넘어선 뒤 오후 들어서는 773.05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가 770선을 돌파한 것은 2015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코스닥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지만 바로 곧 상승세로 복귀했다. 지수는 오후 2시 26분 경북 포항시 북부 북쪽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자 10분만에 757.50까지 하락했다.

■스마트폰 시대 10년…'희비교차'한 IT주들
2007년 아이폰 출시와 함께 10년간 우리 일상은 전면적으로 바뀌었다. 종이신문이 사라지고, 온라인 쇼핑이 대세이며 아이들은 장난감보다 게임을 선호하는 등 스마트폰은 많은 것을 대체했다. 이같은 격변기의 정보통신(IT)업종의 주가 등락폭도 -97%에서 2016% 뛰어오르는 등 종목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가 IT업종에 속하는 종목들의 10년(2007년11월12일 종가~2017년11월13일 종가) 주가 수익률을 취합한 결과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한 기업은 비에이치로 확인됐다. 10년 전 1082원이었던 주가가 현재 2만2900원으로 무려 2016% 가량 뛰어오르며 수직상승했다.

■'슈퍼 호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동률 100%"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 공장 가동률이 10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은 완전 가동률을 보이며 D램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반도체 공장 가동률 100%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분기에는 평택캠퍼스가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가동 시간도 대폭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1분기와 2분기 가동가능 및 실제 가동시간은 각각 1만5120시간, 1만5360시간을 기록했으나 3분기 가동시간은 2만1936시간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의 총 누적 가동시간은 5만241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9456시간 대비 32.8% 증가했다.

생산량 증가세도 가파르다. 이미 오해 들어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메모리 생산량은 1GB로 환산했을 때 3735억3400만개로 지난해 전체 생산량인 4150억대에 육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014년부터 공장을 쉴새없이 가동시키는 중이다. SK하이닉스는 4조 3교대로 팹을 가동 중이며 팹 가동인력까지 고려한 월평균 가동시간은 1288만시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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