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1,007,000 1,874,000(1.89%)
ETH 5,075,000 44,000(0.87%)
XRP 901.7 18.8(2.13%)
BCH 810,200 34,000(4.38%)
EOS 1,520 4(-0.2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오리무중' 차기 은행연합회장, 민(民)출신 '기류변화'

  • 송고 2017.11.15 13:49 | 수정 2017.11.15 13:5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15일 이사회 비공개 개최...차기 회장 선출작업 시작

관료출신 올드보이 귀환 비판에 민간 금융권 인사 부상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연합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연합

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현 하영구 은행엽합회장의 임기만료 보름을 앞두고 이사회를 통한 후보자 추천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비공개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를 복수로 추천받는다. 이후 이달 27일로 예정된 정기 이사회에서 후보검증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가 선정된다.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로 홍재형 전 경제부총리와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가 주로 거론됐었다. 홍 전 총리는 1960년대 초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4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했고, 김 전 총재는 행시 13회로 재무부, 재정경제원, 금융감독원 등을 거쳤다.

금융권에서는 이들이 각각 79세와 68세로 고령인데다 경제관료 출신이어서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에 이들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제기였다.

더군다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들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 같은 분위기를 대통령께 진언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민간 인사들로 무게추가 옮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홍 전 부총리의 경우 '지원 철회설'이 금융권 내에서 돌았고, 김 전 총재도 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민간출신인 신상훈(69)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종휘(68) 전 우리은행장, 민병덕(64) 전 국민은행장 등이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로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다.

신상훈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을 거쳐서 지난 2010년까지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지냈고, 이종휘 전 은행장은 지난 2011년까지 우리은행장을 역임했다. 민병덕 전 은행장은 4년전까지 국민은행장으로 일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3:08

101,007,000

▲ 1,874,000 (1.89%)

빗썸

03.29 03:08

100,918,000

▲ 1,980,000 (2%)

코빗

03.29 03:08

100,950,000

▲ 1,971,000 (1.9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