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18일 09:23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오늘도 날아오른 코스닥…기관 매수세에 2%대 상승 '756.46'

코스피 4거래일 연속 하락…2520대로 후퇴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17-11-14 16:36

▲ 14일 코스닥에서 개인은 4222억원 규모 매도 우위로 차익을 시현했다. 이날 개인 순매도액 역시 전날의 종전 역대 최대치(483억원)를 뛰어넘은 신기록이다.ⓒ연합뉴스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상승하면서 750선에 자리잡았다. 기관 투자자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사자'를 지속했고, 개인도 역대 최대 규모의 '팔자'에 나섰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종가가 756을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코스닥은 전날(2.68%)에 이어 이틀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2월 15∼16일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전날보다 5.50포인트(0.74%) 오른 744.05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조정 기간을 거쳤으나,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750선을 넘어 756.46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확대 방침으로 코스닥시장으로 뭉칫돈이 유입됐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펀드들도 연기금의 움직임에 대응해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면서 지수가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3451억원에 달했다. 전날 수립한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3078억원)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외국인 역시 12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지수를 밀어올렸다.

개인은 4222억원 규모 매도 우위로 차익을 시현했다. 이날 개인 순매도액 역시 전날의 종전 역대 최대치(483억원)를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역시 265조원으로 사상 최고 입지를 점했다. 셀트리온(1.53%), 셀트리온헬스케어(2.09%), 신라젠(10.92%), 로엔(0.26%), 메디톡스(2.40%), 바이로메드(4.27%), 파라다이스(5.05%), 코미팜(5.35%)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4.86%), 기타서비스(4.84%), 의료정밀기기(3.75%), 음식료담배(3.16%), 비금속(3.15%), 제약(2.55%) 등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운송(-1.16%), 기타제조(-0.33%), 통신장비(-0.04%) 등 3개 업종만 하락했다.

코스닥 대표주로 구성된 코스닥150지수는 이날 3.60% 상승했다. 코스닥150은 제약·바이오와 IT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비중이 크다.

코스피는 4거래일째 연속 하락하며 2520대선을 횡보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71포인트(-0.15%) 내린 2526.64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0.09%) 오른 2,532.55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폐장 직전 반전을 노렸으나 외국인 매도세로 지수가 억제됐다. 삼성전자(-0.82%), LG화학(-0.51%), 삼성물산(-0.36%), NAVER(-1.71%), 삼성생명(-0.38%), 현대모비스(-1.83%) 등 시총 상위주가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1.34%), 포스코(0.16%),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은 상승세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내린 1,11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