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상승 출발했지만 2530선을 포기했다. 상승 흐름의 코스닥은 이날 750선까지 공략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530.35)보다 2.20포인트(0.09%) 오른 2532.55에 개장했지만 곧장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10시2분 현재 4.89포인트(0.19%) 하락한 2525.4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장중에 2561.63이라는 역대 고점을 쓴 코스피는 이날 현재 4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4000원(0.50%) 상승한 28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2.31%), 삼성전자우(0.22%), 삼성바이오로직스(2.38%)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41.38)보다 5.50포인트(0.74%) 오른 746.88에 시작, 현재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10시2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보다 1395포인트(1.88%) 오른 755.33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전날 코스닥은 2015년 8월 10일(746.38) 후 2년 3개월 만에 7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또 이날 현재 고점을 751.45까지 높여 전날 장중 최고 기록인 741.38도 상회했다.
정부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코스닥시장 투자 유치를 추진하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에서 개인(504억원)은 순매도한 데 반해 외국인(262억원)과 기관(271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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