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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코스닥 활성화…10조원 혁신모험펀드 조성"

금융발전심의회 13일 전체회의 열고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코스닥 활성화·초대형 IB 기업금융 역량 향상 유도해 모험자본 공급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7-11-13 08:55

▲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시장에 민간자금 유입을 유도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한다.

금융부문 최고 정책자문회의인 금융발전심의회는 13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위가 중점 추진할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된 윤석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사회적 금융 활성화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또 한번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기업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제공과 신규벤치마크 지수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민간자금이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넥스 기업에 대한 소액공모 한도를 확대하는 등 코넥스 시장의 성장 자금 공급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초대형 투자은행(IB), 중기특화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량 향상을 적극 유도해 자본시장에 모험자본을 공급·중개할 수 있는 혁신 플레이어를 키우고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험자본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고 인수합병(M&A), 스핀오프(회사분할)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기업이 규모를 확장할 기회도 확대한다.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이 창업 후 7년 초과 기업에 대해서도 선도적으로 연대보증제도를 폐지하고 보증부 대출의 신용부문에 대해서도 은행권이 연대보증을 폐지토록 해 점차 민간금융권으로 확산되게 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회의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과 함께 이해관계자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중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금융은(Social Finance)은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경제적 이익과 함께 추구하는 금융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