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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도쿄서 '코리아 IT 엑스포'…韓기업 日시장 진출 돕는다

  • 송고 2017.11.13 11:00 | 수정 2017.11.12 17:4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NTT도코모 등 日기업 100여개사 참가

日 ICT·서비스붐 타고 진출모색

2020 도쿄올림픽, 日정부 ICT 고도화 정책 등 순풍을 타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일본 ICT시장 진출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KOT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현지시간 14일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IT 엑스포 2017'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 40개사와 NTT도코모, 후지쯔, NEC, 소프트뱅크 등 일본의 유력 ICT 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다. 행사는 △1:1 수출상담회 △취업상담회 △한국 ICT 세미나 등으로 이뤄져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50만달러(117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MOU)이 체결돼 이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3D 치과 진료기기를 생산하는 레이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치과진료 솔루션 기업 메가젠재팬과 협력 MOU를 체결해 일본 치과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웨어밸리는 NEC와, 모바일 통신장비 기업인 에이치에프알은 후지쯔와 각각 MOU를 체결해 일본 ICT 시장 진출확대에 나선다.

아마존재팬, 라쿠텐 등 일본 대형 ICT기업 7개사는 한국 구직 희망자와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일본기업은 인구 고령화와 경기호황에 따른 인력난으로 해외 인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전자상거래 사이트 Shoplist.com을 운영하는 크루즈의 쿠스노기 아야코 인사 담당자는 "한국 인재들은 어려운 과제가 주어졌을 때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좋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일본 ICT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90조7000억엔(896조원)으로 일본 주요산업 중 가장 크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국가 신성장 플랜을 수립해 ICT를 한층 고도화시키고 있다.
이는 침체돼 있는 제조업을 활성화시키고 유통·물류·서비스분야 등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특수를 누리고 있는 건설, 관광분야는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의 협력수요가 높다.

올해 9월까지 대일본 ICT 수출액은 30.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 늘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조은호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은 인구 감소를 겪고 있어 유통, 농업, 의료 등 인력 대체효과가 높은 분야에 대한 ICT솔루션에 관심이 크다"며 "창의력 있는 우리 기업과 인력들이 일본 ICT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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