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이슈 종합] 보험개발원 車보험 환급제도 홍보로 환급 실적 '껑충' …中 광군제 하루 매출 28조…지난해보다 39% 폭증 '진기록'.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첫 발…유

송고 2017.11.12 16:49 | 수정 2017.11.12 16:49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보험개발원 車보험 환급제도 홍보로 환급 실적 '껑충'

보험개발원이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환급제도 절차를 홍보한 결과 지난 3개월간 보험료 환급건수와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8월 15일 '군 복무자-외국 체류자, 자동차보험료 환급' 보도를 통해 관련 처리절차를 홍보한 바 있다. 군 복무자나 외국 체류자 등이 자동차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과납 보험료 환급제도 실적이 8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3712건, 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 中 광군제 하루 매출 28조…지난해보다 39% 폭증 '진기록'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 판매 행사에서 하루 매출액이 28조원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682억 위안(28조30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07억 위안보다 39.3% 늘어난 규모다.

■ 유커 돌아오나…한중 '사드 봉합'에 유통·관광업계 기대 고조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정상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에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다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풀리면서 사드 보복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유통, 관광업계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귀환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 SKT, 철로 위험 IoT로 감지해 대형사고 막는다

SK텔레콤은 코레일,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한 IoT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IoT 시스템은 지난 5월 맺은 ‘IoT 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연구 협약에 따른 결실로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인 ‘로라(LoRa)’와 LTE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철도를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국에 깔려있는 철도 설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며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정비직원들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됐다.

■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첫 발…유통3법 우선 적용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자 권한인 가맹·유통·대리점법 위반행위 고발을 유통 분야에 한해 폐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의 경우 이러한 전속고발권 폐지 여부를 더 검토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법 집행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중간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내년 1월에 최종 안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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