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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Q 최대 실적 '2조 클럽' 임박 …모바일게임 '효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 성장, 국내외, 모바일 고른 성장 실적 견인
3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1390억원…전년비 40% 성장 분기 사상 최대치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11-10 16:17


지난 상반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넥슨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이번 3분기에 매출 6151억 원(엔화 604억엔), 영업이익 2312억 원(227억엔)을 기록,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2조클럽 진입을 앞두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39%(엔화 기준) 성장한 수치로 해외와 국내 시장, PC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성장이 돋보였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559억원(1823억엔)으로 지난 해 전체 매출(1조9358억원, 1831억엔)에 육박했다.

지난 상반기에 사상 최초로 반기 기준 해외 시장 매출액 8000억 원을 돌파한 넥슨은 이번 분기에도 3분기 기준 해외 시장 최고 매출기록을 경신했다. 3분기 넥슨의 해외 매출액은 3747억 원(368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 1조 2481억원의 해외 매출액(1226억 엔)을 기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속적인 해외 시장의 호조세는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장수 타이틀이 견인했으며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등의 모바일 게임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모바일게임의 성과가 눈에 띈다. 넥슨의 3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1390억원(13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넥슨이 올 3분기 출시한 다크어벤져3, AxE(액스) 등의 신작 출시 효과에 힘입은 바 크다.

우선 넥슨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은 모바일 액션RPG 다크어벤저 3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 건 이상을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신작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연출로 출시 초부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약 한 달 만에 국내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 돌파하는 등 넥슨의 대표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3분기 말에 출시한 초대형 MMORPG AxE(액스)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진영 간 대립(RvR, Realm vs. Realm)이라는 색다른 콘텐츠를 기반으로 9월 14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AxE(액스)는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최고매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공고했던 마켓 순위를 단숨에 뒤집었다.

AxE(액스)는 최근에도 레이드 던전 등의 신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