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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망-상사] 종합상사 부흥기 "2018년 기대된다"

  • 송고 2017.11.13 06:00 | 수정 2017.11.13 08:3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SK네트웍스, 결합상품·멤버십 공유 등 그룹사 시너지 바탕 가전렌탈 고성장

LG상사, 인니 석탄 생산량 성장세·LG그룹 전기차부품 OLED 등 물류 증가

국내 종합상사가 재도약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핵심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종합상사는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2018년도까지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LG상사가 최근 LG그룹 지주사인 (주)LG에 편입되면서 향후 자원개발 및 인프라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추가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상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상승한 650억원으로 자원(266억원)과 인프라(202억원)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감(GAM) 석탄 광산의 상업생산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도 석탄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의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량은 올해 600만톤에서 2018년에는 820만톤으로 늘어나며 오는2024년에는 1400만톤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에서 상업생산을 준비 중인 시멘트 공장을 비롯한 인프라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상사에서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판토스도 지주사 체제 내로 편입되면서 향후 성장이 예상된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그룹이 신성장사업으로 자동차 전장 사업에 대한 수직계열화로 향후 전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와 관련한 국·내외 물류 사업기회 확보로 판토스의 직접적인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그룹은 전장 사업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위해 LG전자가 인포테인먼트 부품, LG이노텍이 센서 및 LED, LG화학은 배터리 등을 완성하고 있다.

과감한 사업재편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와 홈케어 두 가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홈케어 분야에서 SK매직을 중심으로 그룹 계열사와의 협력과 공동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 해외업체와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상사부문과 협업을 통해 중국,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신규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마케팅 리테일사업 방향성 검토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직영 네트웍을 미래 모빌리티 통합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모델로 변모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SK네트웍스의 카라이프 사업은 업계 2위 달성 이후 운영대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허민호 연구원은 "2018년부터 저마진 법인 중심에서 고마진의 개인 고객 중심으로 운영대수가 증가하며 중고차 매각대수 확대 본격화 등으로 자동차 렌탈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 렌탈도 브랜드 인지도 및 자금력 강화, 그룹사와의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높은 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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